▲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왼쪽)과 IBK기업은행 조준희 행장(오른쪽)이 롯데그룹 동반성장 협력펀드 2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 체결을 통해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1500억원 규모로 운영해 오던 동반성장펀드를 269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롯데동반성장펀드는 롯데와 거래하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특별펀드로, 시중금리보다 2% ~ 2.5%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어 협력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출 시작 6개월만인 지난 5월말에 이미 1166억원이 대출되면서 78%의 펀드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지금까지 220여개의 협력사가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해 자금 지원을 받았다" 며 "이용률이 높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이번에 펀드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