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들이 독일發 호재에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성융광전(+3.79%), OCI(+3.21%), 신성솔라에너지(+1.60%) 등 관련주들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독일이 태양광 보조금 인하를 취소했다며 OCI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독일은 내달 1일부터 예정됐던 보조금 인하(6%)를 취소했다"며 "이는 3~5월 중 설치된 태양광발전이 700MW에 불과해 보조금인하로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송준덕 연구원은 "독일 정부는 원전포기 정책 발표 이후 대체에너지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보조금 인하 취소로 하반기 독일시장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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