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지수가 투자심리의 호조세속에 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75포인트(0.60%) 상승한 463.2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호악재의 혼조속에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날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각각 22억원, 5억원, 10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 기타법인은 39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금속,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제조, 오락문화, 제약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소프트웨어, 기계, 종이, 운송 등이 0.5%~1%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다음(-0.44%), 서울반도체(-0.58%), 에스에프에이(-0.58%), 포스코켐텍(-1.7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1100원(2.83%)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OCI머티리얼즈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CJ E&M,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 ICT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63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31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