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대리점 190개소 확대… 영업인력도 200명 추가 채용
쌍용자동차가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 대리점을 신규 유치해 연말까지 총 190개소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한다. 이전까지 쌍용차 대리점은 147개소 수준이다.
또 영업 최일선을 담당하는 '오토매니저' 역시 지난 5월 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최근 쌍용차는 중국 내 자동차매매 기업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는 등 해외 영업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국내 영업망 확충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쌍용차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은 "상반기 새로운 모델들의 출시에 발맞춰 판매 네트워크에 대한 보강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며 "중국 시장의 판매네트워크 재 구축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탄탄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