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빅뱅 대성(본명 강대성)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망자 부검결과 발표가 연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당초 15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국과수로부터 시간이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23일이나 24일 부검결과가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사망자 현씨의 사망시간이 관건으로 부검결과에 따라 대성의 형사 처분 여부가 달라진다.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이 대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가 판가름 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국과수는 좀 더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사안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 30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앞에 세워져 있던 택시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