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15일 금융위원회에서 메리츠화재의 자회사 편입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승인으로 다음 달 초부터 20일간 메리츠화재 주식을 지주회사의 신주로 교환하는 절차를 거쳐 메리츠화재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 보험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의 자회사 편입이 완료되면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자회사와 4개 손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 그룹 전체의 자산 규모는 12조원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