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79포인트(0.82%) 상승한 466.0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경제지표 호조속에 1만2000선을 재탈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개인이 3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 1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싱방송서비스, 음식료, 기타제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정보기기, 반도체, 기계, 화학 등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 비금속, 의료,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이 1~2% 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골프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63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4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