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16일부터 전국 88개 점포에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새우 한 마리를 그대로 튀긴 `통큰 새우튀김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덕진점, 동대전점, 송파점, 행당역점은 제외된다.
통큰 새우튀김은 일반 새우 크기인 10cm 보다 1.5배 가량 큰 왕새우(15cm)만을 사용했다. 1박스에 12마리의 새우튀김을 전용 용기에 넣어 1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중량도 일반 새우튀김이 30g 가량이나, 해당 통큰 새우튀김은 50g으로 2배 가량 많이 나간다.
가격도 15cm 크기의 새우튀김을 낱개로 구매(1000원)할 때 보다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15cm 내외의 새우튀김을 1만원에 테스트 판매해 1주일간 2억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연간 튀김매출의 75% 가량되는 높은 매출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