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대학 총장 및 교수, 총학생회장,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영선 한림대 총장과 목진휴 국민대 교수, 이영 한양대 교수, 이승근 전문대교협 기획조정실장,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팀장, 박은철 전남대 총학생회장, 정현호 한양대 총학생회장, 김수림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전성원 인하대 총학생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학생측은 `반값 등록금' 정책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하고 학교측은 등록금을 낮추려면 재정지원 확대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임해규 정책위부의장 등도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1일 당정 협의를 통해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