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멕시코 가전 시장 내 성장률 돋보여

입력 2011-06-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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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성장률 20%로 1위

▲현지바이어들이 14일(현지시간)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DECOMEX) 제품 전시장에서 세탁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우일렉)
대우일렉이 멕시코 가전 시장에서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14일 멕시코 전국 가전제품 생산자협회(ANFAD) 조사에 따르면 대우일렉은 올해 5월까지 매출 성장률에서 냉장고 41%, 세탁기 22% 등 전년대비 20% 판매신장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1위를 나타냈다.

특히 냉장고의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우일렉은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어난 6만7479대를 판매해 마베·월풀·LG 등 경쟁사보다 성장률이 앞섰다.

세탁기 판매의 경우 9만4697대를 기록, 전년대비 21.8% 성장하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전자레인지는 12만952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성장률은 동일하였으나 점유율은 24%를 기록(2위)했다.

심재학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장은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만큼 유통망 협력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내년까지 멕시코 지역 매출 5억불을 달성,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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