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성장률 20%로 1위
▲현지바이어들이 14일(현지시간)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DECOMEX) 제품 전시장에서 세탁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대우일렉)
14일 멕시코 전국 가전제품 생산자협회(ANFAD) 조사에 따르면 대우일렉은 올해 5월까지 매출 성장률에서 냉장고 41%, 세탁기 22% 등 전년대비 20% 판매신장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1위를 나타냈다.
특히 냉장고의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우일렉은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어난 6만7479대를 판매해 마베·월풀·LG 등 경쟁사보다 성장률이 앞섰다.
세탁기 판매의 경우 9만4697대를 기록, 전년대비 21.8% 성장하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전자레인지는 12만952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성장률은 동일하였으나 점유율은 24%를 기록(2위)했다.
심재학 대우일렉 멕시코 판매법인장은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만큼 유통망 협력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내년까지 멕시코 지역 매출 5억불을 달성,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