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QWL 밸리 부동산 취득세 감면 검토”

입력 2011-06-14 12:16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 사업을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과 이 사업으로 신·증축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윤 차관은 익산·전주지역의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익산 국가산단에 ‘QWL 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용적률·건폐율 완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14개사 대표와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익산시장을 비롯해 호남권 선도산업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23명이 참석했다.

윤 차관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관련해 “일방적 규제보다는 대·중소기업의인식 전환을 통한 성숙한 문화조성이 필요하다”며 “업종별 동반성장의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기업 간 논의 활동을 동반성장위원회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차관은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평가, 상생협력 실적 평가 등 기존 제도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