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윤계상과의 키스는 고문키스"

입력 2011-06-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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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공

배우 김규리가 윤계상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풍산개'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윤계상과의 키스신을 꼽았다.

김규리는 "두 주인공이 고문을 받다 키스를 해 '고문키스'라고 불리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고문키스였다"며 "정말 배가 고파서 생선과 양파를 많이 먹었다. 윤계상씨에게는 아마 고문이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자신 역시 "윤계상씨가 수염을 밀지 않은 덕분에 일주일동안 얼굴이 새빨개져서 다녔다"며 "여성분들과 키스하고픈 남성분들은 수염을 과감하게 밀라"고 웃으며 말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풍산개'에서 김규리는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 고위급 간부의 애인 '인옥'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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