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엄홍길 휴먼재단에 1000만원 기부

입력 2011-06-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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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12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도봉산여행'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약 400여명의 참가해 1만원을 모금하고, 참가자의 기부액만큼 농심이 추가기부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네팔지역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엄홍길 대장과 후원자들이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농심은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신라면블랙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실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라면제품을 기부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와 함께 세번째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걷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로 예정된 '2011 농심 사랑나눔 콘서트'까지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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