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분야에 대한 우기대비 재해방지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기대비 ‘안전관리 특별대책반 가동’과 4대강 관련 재해 발생시 국토부ㆍ환경부ㆍ행안부ㆍ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안전관리 특별대책반을 설치해 실시간 현장관리 및 점검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반은 저수지 둑높이기 지역의 물넘이 시설, 도로 이설지구 등을 중점 관리하고, 농경지 리모델링 지역의 배수로 정비 및 준설토 비탈면 보호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 정비 및 수방자재 현장 비치 등 농식품부 자체 점검 및 정부 합동 점검을 실시 중이다.
수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자율조직을 구성해 4대강 환경시설 관리 및 지역문화 알리미 역할 수행할 예정이다. 재해 발생 시에는 현장의 지리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모니터단과 함께 재해 복구에 참여할 계획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