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금이 바닥” - LIG투자證

입력 2011-06-13 09: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IG투자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수주모멘텀은 감익이 시작되는 3분기 전까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내고 현대중공업ㆍ한진중공업ㆍSTX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주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설로 대장주가 10% 이상 급락하며 조선업종 하락을 이끌었지만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인수 조건도 큰 부담이 없을 때만 진행하겠다고 했고, 인수시 예상되는 시너지를 고려하면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인수를 가정하더라도 순차입금이 3조원 늘고, 하이닉스 인수설로 주가가 빠지기 전의 종가가 적정가치라고 가정하면, 8% 주가 하락이 끝”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선/중공업 그룹, 하반기 경쟁사보다 더 많은 소식을 알려줄 조선/해양 사업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좋은 업종 대장주, 현대중공업의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리스크만을 반영한 주가 바닥은 39만원~46만원”이라며 “바닥잡기에서 하이닉스의 가치를 0으로 적용했지만 하이닉스는 돈을 벌고 있는 회사이며 동사가 성장 동력으로 삼는 태양광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