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1-06-13 06:00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3일부터 이틀 간 광운전자공고 실내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특성화고 학생 채용을 위한 “2011 서울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기, 전자, 컴퓨터, 디자인, 자동차, 건축, 금형 분야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서울 동북부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8개교 취업 희망 학생 2560명이 참가한다.

면접을 위한 채용관 부스 60개, 중기청 창업상담, 고용노동부 인·적성 검사 등 취업체험관 5개와 이벤트 무대 3개가 운영되며 취업준비 특강도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SK네트웍스서비스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동북부 지역 특성화고 학생 약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업체 인사 담당자와 취업 희망 학생들이 일대일 형식의 면접으로 기업의 인력난과 학교의 취업난 불일치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