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부산에서 분양할 예정인 '명륜 아이파크'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 10일 오전 인파가 몰리면서 4~500m 줄을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10일 개관한 ‘명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산업개발 양금석 남부지사장은 “부산지역은 지난해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했던 지역으로 올해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순위 내에서 마감될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인 곳”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 청약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규모로 39~191㎡(전용면적 24~151㎡) 총 1409가구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90~191㎡(전용면적 62~151㎡) 10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명륜 아이파크’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29일 실시한다. 입주는 2013년 11월 말로 예정돼 있다. (문의 051-851-6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