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전격 결정

입력 2011-06-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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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10일 이대통령에 직접 전달

호주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의사를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줄리아 엘린 길라드(Julia Eileen Gillard) 호주 총리는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결정 의사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는 박람회 주제의 중요성과 한국-호주 양국간 우호관계를 감안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 배영한 대외협력본부장은 “해양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에 오세아니아주의 주도국이자 선진 해양 국가인 호주의 참가는 박람회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호주가 박람회 준비를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주가 참가를 결정하면서 현재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통보국은 98개국에 이른다.

조직위는 오는 10월말까지 100여개 참가국과 참가 통보 다음 단계인 ‘참가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참가국들에게 국제관 전시관을 이양할 계획이다.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100개국 참가와 800만명(외국인 55만명 포함)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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