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신도시 수출에 본격 나선다.
11일 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LH는 중국 광시성 친저우시, 네이멍구 자치구 후허하오터시, 장쑤성 창저우시, 산동성 자오좡시 등 4곳에 한국형 신도시 수출을 추진한다.
현재 LH는 이들 지역에 신도시 수출을 위한 후보지 여건조사를 실시한 상태로 오는 21일 국내기업과의 동반 진출 가능성 검토를 위해 경기 성남 오리동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계최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건설사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한 뒤 진출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사업은 LH가 사업시행자 역할을 하고 국내건설사와 중국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LH측에서는 "중국으로의 신도시 수출은 위기에 처한 국내 건설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0587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