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지난 9일 남양 세파제 전용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52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세파제 전용공장은 제품의 교차오염방지를 위해 100% 배기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비쥬얼, 오더블 기능을 함께 갖춘 인터록 설비를 갖췄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주요 생산설비는 무균분말주사제 설비와 정제, 캡슐제 및 세립제등의 내용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분말 주사제는 연간 최소 600만 바이럴, 내용 고형제는 정제 기준으로 연간 약 1억정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일본의 대형 제네릭 메이커와 전략적 제휴하에 공장의 논의가 진행됐으며 2008년부터 2010년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실시, 일본의 주요 제조 설비를 영진에 이전하고 제품을 위탁생산ㆍ공급하는데 합의 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남양공장의 신 세파동의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