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rand] 모로칸오일

입력 2011-06-09 15:42

이지영 기자 l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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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 발견한 오일, 세계적 미용 브랜드로

모로칸오일 브랜드의 시작은 창립자인 카멘(Carmen)과 그녀의 남편 오퍼(Ofer)의 평범한 이스라엘 여행에서부터 시작됐다. 여행 중 강렬한 태양과 바닷물의 염분 등으로 모발이 급격히 손상된 카멘은 이스라엘의 한 작은 미용실에서 헤어 케어를 받던 중 여행의 피로로 인해 잠시 잠이 든 사이 머릿결이 짧은 시간에 매우 건강해진 것을 발견하게 됐다. 미용실에서 사용한 오일은 모로코 남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오일로 만든 제품으로 모로코 여성들이 모발과 손톱 관리를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제품이었다.

카멘은 그녀의 머릿결을 단 시간에 회복시킨 것이 모로코 남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아르간 오일로 만든 제품으로 모로코 여성들이 모발과 손톱 관리를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오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카멘은 북미 지역에서 이 오일에 견줄만한 제품을 찾을 수 없다는 판단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모로칸오일이라는 브랜드가 탄생시켰다.

모로칸오일의 최초 제품이자 대표 제품인 오일 트리트먼트는 당시 스타일링에 오일 사용을 꺼리던 전문가들에게 소개됐고, 독특하고 즉각적인 효과와 효능을 통해 미용 산업에서 오일 제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의하는 계기가 됐다.

출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모로칸오일 제품은 알래스카 및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 전 지역의 모든 주와 지역 최고의 미용실에 납품을 하기 시작했다.

최고 품질의 배합을 찾으려는 회사의 노력,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교육과 마케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략이 어우러져 모로칸오일은 전문 미용 산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성공 사례가 되었다.

모로칸오일은 국내 론칭 후 오로지 살롱 판매만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입 소문을 통해 론칭 1년여 만에 제품 선정에 매우 까다로운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가 됐다.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모로칸오일은 전문가용 고 퀄리티 제품들의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언제나 전문가의 손길로 케어를 받은 듯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건강한 머릿결을 만들어주고 이와 더불어 짧은 시간 동안 스타일과 셀프 케어가 가능토록 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