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일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신 PD는 지난달 3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녹화 날 사표를 제출했다. 신 PD는 '스케치북'에서 조연출을 맡고 있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 PD는 이적지로 케이블 최대 PP(Program Provider)인 CJ E&M과 다른 종편 채널 A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예능국은 조연출급 PD의 사표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김석현 PD 등 10년 차가 넘는 PD들뿐 아니라 5년 차를 갓 넘은 PD의 이적 움직임까지 가시화돼서다. 신 PD는 지난 2005년 KBS에 입사한 6년 차 P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