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전력 30% 줄인 ‘버블샷 드럼세탁기’ 출시

입력 2011-06-09 11:28수정 2011-06-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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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모델 대비 소비전력을 30% 절감한 13kg 버블샷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논현동 삼성 솔루션전시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국내 최저 소비전력의 '13kg 버블샷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버블샷 드럼세탁기 대비 소비전력을 30% 절감해 1kg 당 35wh를 사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이 일주일에 평균 네 번 세탁하는 것을 감안해 전기요금을 계산하면 쉽게 비교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13kg 버블샷 세탁기를 연간 210회 사용할 때 한 해 전기요금은 약 1만5000원 수준으로 세탁 1회 당 전기요금이 약 70원에 불과해 회당 100원 수준이던 전년도 모델보다 30% 정도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버블·워터샷 기능으로 에너지 소비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세탁을 할 때 아래에선 '버블'이, 위에서는 '워터샷'이 분사돼 세탁·헹굼 기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헹굼물 워터샷 분사 기능은 1회 헹굼으로 99% 가까이 세제를 희석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조 겸용 2모델·세탁 전용 1모델로 총 세 가지다.

색상은 엣지브라운·화이트 두 가지다.

제품 출고가는 119~159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2008년 첫 출시한 버블 1세대부터 최근의 버블샷까지 친환경 녹색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시간·에너지는 줄이고 세탁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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