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대 대회 공식 운영차 제공… 각종 이벤트로 브랜드 이미지 각인
기아자동차가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2011 UEFA U-21 Championship)'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대회 운영차량 제공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대회 공식 프로그램북 및 공식 홈페이지에 기아차 광고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또 지난 8일 2011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씨드,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57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또한 스포티지를 이용해 대회가 열리는 덴마크 4개 도시를 도는 'UEFA 트로피 투어'를 전개하고, 15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축구대회(Street Soccer)'를 후원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경기에서 대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하는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Kia Official Match Ball Carrier)'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 마케팅도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피칸토(국내명 모닝)에 대한 고객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전광판 광고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덴마크 내 유력 신문, 방송매체와 연계해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대회가 펼쳐주는 주요 도시 중심가에 '기아 팬 존(Fan Zone)'을 마련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