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3개국 600여 기업 참가...일산 킨텍스서 열려
국토해양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세계 23개국 6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1회 국제물류기기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미래물류기술포럼, (주)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다.
아울러 물류기기, 물류자동화와 관련된 최신 물류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미래물류기술을 전망해 볼 수 있는 국제워크숍 등이 동시 개최된다.
또한 전시품목을 물류창고시설, 물류운송기기, 물류IT시스템등으로 한정해 전시품목의 전문화를 꾀한다는 게 주최측의 방침이다.
주요 참가품목으로는 △파렛트, 랙, 물류창고 관련 설비, 컨베이어 등 △물류운송기기 및 관련 설비 △지게차, 고소작업대, 냉동탑차 시스템 및 용기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물류 흐름에 있어 또다른 축인 ‘포장’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16회째를 맞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과 통합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두개 전시회의 통합으로 물류와 포장기술의 공동전시를 통해 ‘포장물류합리화’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첫날 ‘물류기술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미래물류기술이 주관하는 국제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