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엿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45%) 오른 471.2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경기둔화 우려로 엿새째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금융, 기타제조, 인터넷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의료, 통신서비스, 정보기기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기계, 금속, 건설, 섬유 등이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1.89%)를 비롯해 서울반도체(3.64%), SK브로드밴드(2.36%), 에스에프에이(1.28%), 포스코 ICT(0.84%)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CJ E&M(-0.11%), CJ오쇼핑(-0.36%), 다음(-0.61%), 네오위즈게임즈(-1.04%), 골프존(-1.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00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32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