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시컴의 우승칩샷
▲숍 라이트 클래식 챔피언 브리타니 린시컴이 칩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리타니 린시컴(26.미국)을 정상에 오르게 한 어프로치다.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신지애(23.미래에셋)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손에 쥔 린시컴. 6일(한국시간) 최종일 18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절묘한 칩샷으로 핀에 붙여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파온이 잘 안되는 아마추어는 그린주변에서 칩샷만 잘해도 스코어는 몰라보게 줄어든다. 가장 좋은 칩샷은 높이 띄우는 것보다 무조건 낮게 친다. 낮게 날아가 굴러가는 거리가 길수록 좋다는 것이다.
볼은 오른발 뒤쪽 발꿈치에 맞춘다. 체중은 왼쪽에 두고 손은 볼앞에 위치시킨다. 린시컴 처럼 어드레스때 팔과 클럽이 소문자 ‘y’를 그린다. 올바로 셋업이 되면 어깨만 앞뒤로 움직이면 칩샷이 된다. 큰 스윙이 아니므로 퍼터를 앞뒤로 왔다갔다는 하는 스트로크처럼 하면 된다.
물론 볼을 어느곳에 떨어뜨릴지에 대해 상상을 한 뒤 연습스윙을 두세번 해준다. 이때 주의할 것은 테이크백이나 폴로스루에서 ‘y’자를 유지하며 머리는 고정하는 것. 그립은 가볍게 쥐고 목표방향으로 몸을 최소한 움직이며 다운 스윙을 시작한다. 헤드를 살짝 누드듯이 볼을 내려 찍어줘야 볼이 낮게 굴러간다. 스포월드 헤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