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천일동안' 음원차트 1위, 나가수 열풍 언제까지?

입력 2011-06-08 11:35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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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옥주현의 ‘천일동안’이 주간차트 1위를 점령했다.

옥주현의 ‘천일동안’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 5월 마지막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옥주현은 지난달 29일 방영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하고 경연 1위에 오르며 각종 논란을 잠재웠다. 방송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몽키3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고 주간차트 마저 1위를 섭렵했다.

지난 주 선풍적인 인기로 1위에 올랐던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이 이번 주 8위에 머물렀고, 김범수의 ‘네버엔딩 스토리’가 10위로 진입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나가수’ 음원이 발매될 때마다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 지난주(5월 4주) 주간차트 1위였던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에 이어 옥주현의 ‘천일동안’이 바통을 이어받아 ‘나가수’ 음원이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공효진, 차승원 주연의 MBC ‘최고의 사랑’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허각 의 ‘나를 잊지 말아요’는 실시간차트 1위를 유지하더니 주간차트 2위로 핫샷 데뷔했다.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가 8계단이나 상승해 3위로 올라섰으며 써니힐의 ‘두근두근’이 7위 자리를 지켰다.

몽키3 컨텐츠팀 이정규 팀장은 “‘나는 가수다’와 드라마 OST등, TV속 음악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한 한 주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