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명품 향수 반값에 산다

입력 2011-06-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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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소싱 대전 열고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내놔

이마트가 해외 명품 향수를 최대 50%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중간유통단계를 배제한 병행수입을 통해 명품향수 가격을 기존보다 30~50%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페라가모, 랑방, 버버리, 불가리 등 총 4개 브랜드 19종으로 총 상품은 3만3000 여개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페라가모 인칸토헤븐(30ml/기존:4만9000원)를 2만4000원에, 랑방에끌라아르페주(50ml/기존:7만3000원)를 4만2000원에 판매하며, 랑방 잔느우먼 (30ml/기존:5만6000원)을 3만2000원에, 랑방 루머2로즈(50ml/기존:6만6000원)을 4만5000원에 판매한다

박시우 이마트 향수 담당 바이어는 “국내 수입향수 시장은 7천억원 규모로 해마다 10% 가량의 높은 신장세를 꾸준이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병행수입을 통해 가격 거품이 있는 수입 향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향수 외에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해외소싱대전’을 열고 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해외 직소싱, 병행 수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뉴질랜드산 잭링크스 육포를1만2800원(200g)에, 덴마크 로얄단스크 데니쉬쿠키를 8900원(908g)에, 이탈리아 미오파스타를 4980원(500g*4)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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