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수요폭발...전지소재 사업 집중
에코프로는 2차전지 필수재료인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 양산기업으로 관련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며 LG화학, 삼성SDI 등 주요 대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소재기업으로 1998년에 설립, 2007년에 코스닥상장을 감행한 에코프로는 전지소재와 과불화탄소 화합물(PFC) 저감, 케미터 필터 사업을 이어오다 최근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전지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4시간(전일제) 전구체 생산공장 가동을 위한 Control room(콘트롤 룸). 전체 공정을 모니터링 및 체크가 가능하며 생산제품의 효율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합성 반응기의 온도, 압력 등 각종 공정 변수 체크 뿐 아니라 원료 계량과 이송까지 원격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모든 설비는 완전 자동화돼 있어 무인화 공정이 가능하다.
이에 최근 5년 간 양극재 매출 비중은 20%에서 60%까지 높였고 국내 22건, 해외 6건의 관련특허도 획득했다.
에코프로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08년 양극활물질 연간 500톤 양산이 가능한 제1공장에 이어 2009년에는 연간 1500톤 양산이 가능한 제2공장을 완공했다.
▲이동채 대표
그는 이어 “2020년에 2차전지는 시장 점유율이 66.3%,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시장 규모는 20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돼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프로는 신사업이자 국책사업으로 전기차에 적용가능한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8년 비전으로 ‘1조 매출, 1000명 직원, 1000개 고객사’를 내걸고 규모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