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미국)가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 불참한다.
우즈는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1994년 이래 처음으로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는 웹사이트를 통해 "US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게 너무 실망스럽지만 지금은 의사의 말을 듣고 나중을 기약할 때"라면서 "나는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출전하게 되면 나의 왼쪽 다리에 더 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나의 무릎과 아킬레스건이 완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US오픈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메릴랜드 주 베데스타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