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IMG와 결별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미국)가 프로데뷔 때부터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포츠마케팅사 IMG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크 스타인버그와 함께 할 것"이라며 "그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IMG는 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1996년부터 매니지먼트를 맡아왔지만, 우즈의 에이전트 업무는 스타인버그가 도맡아 해왔다.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프로로 데뷔하기 전인 1989년부터 친분을 쌓았고, 1999년부터 IMG와 계약을 맺어 우즈의 경기 일정 등 실무를 담당했다.

IMG가 지난달 말 스타인버그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우즈와 IMG의 관계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우즈는 스타인버그와 함께 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힘으로써 IMG와는 결별할 것임을 확인했다.

스타인버그와 IMG의 계약은 이달 말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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