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투자심리 위축…낙폭 확대

입력 2011-06-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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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50%) 하락한 473.7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경기둔화 우려로 나흘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소폭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닥지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이내 하락 전환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이번주 있을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쿼드러플위칭데이(네마녀의 날)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1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제약, 비금속, 기타제조업 등이 1% 내외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종이업종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운송장비, 일반전기전자, 섬유, 화학 등이 1%대로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1조원 매출전망에 전날보다 1150원(3.18%) 상승한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CJ E&M(1.69%), 네오위즈게임즈(2.75%), 메가스터디(1.28%), 포스코켐텍(1.10%) 등이 동반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1.83%), CJ오쇼핑(-1.41%), OCI머티리얼즈(-1.53%), 에스에프에이(-2.40%), 포스코 ICT(-1.88%)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15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61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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