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안전자산 선호↑...엔 강세

입력 2011-06-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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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의 80.34엔에서 80.10엔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장중 8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은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116.75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6%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4% 하락한 1.4576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1.465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5일 이후 최고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유로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트래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츠의 조 마님보 시장 분석가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시장에 리스크 회피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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