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계열사 중장기전략 보고 받는다

입력 2011-06-06 11:28수정 2011-06-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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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등 각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보고회 개최

구본무 LG 회장이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LG는 6월 한 달에 걸쳐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보고회에는 구본무 LG 회장과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주요 사업본부장이 만나 각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중장기 전략보고회는 오는 8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씩 진행된다.

올해 보고회에서는 △5~10년 관점 중장기사업 포트폴리오 △미래 성장엔진 육성계획 △그린경영 추진계획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R&D)세션'이 신설돼 계열사별로 주력 사업 및 차세대 성장사업 분야의 R&D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중장기 전략보고회는 198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존중하는 LG만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회의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을 통해 논의된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계열사 CEO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철저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게 된다.

보고회는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하며, 이번에 실시하는 보고회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 실시하는 보고회는 당해년도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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