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화훼수출전문단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시장개척 지원 및 수출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화훼 수출을 2017년까지 3억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품질 화훼 생산기반을 확충해 선진 유통체계 구축, 수출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훼산업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원예브랜드경영체 육성, 수출전문경영체에 대한 시설 개선, 꽃소비 홍보를 위해 약 5000억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화훼산업은 국산품종 개발ㆍ보급으로 로열티 부담이 경감되고, 화훼수출 증가 및 농가소득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꽃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소득 수준에 걸맞는 소비확대를 유도하고 품목다변화(절화→분화 등), 연구개발(R&D),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절화 중심에서 분화 등을 포함한 수출품목 다변화하고 수출국도 일본 중심에서 러시아, 중국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