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간 운항 항공사 수 제한 폐지...국내저가항공 취항 쉬워질 듯
앞으로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취항 항공사수가 증가하고 운임도 인하될 전망이다.
두 나라간 항공 운항사 수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6일 베트남과 양국간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수를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양국간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수가 최대 2개로 제한돼 있어, 민간 항공사 등 항공운항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항공노선 확대를 추진중에 있는 우리 저비용 항공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간 운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항공사간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저비용항공사 취항 기회 확대를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타 동남아국가와 지정항공사 수 제한 폐지 및 항공자유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