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 교도(일본) / 연합뉴스
김태균은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팀이 3-5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야마구치 준을 상대한 김태균은 준의 2구째 시속 140㎞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시즌 1호 홈런으로 이어갔다. 올 시즌 96번째 타석, 85타수 만에 나온 홈런이다.
지난달 1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쳐 19일 2군으로 내려갔던 김태균은 전날 보름 만에 복귀해 안타를 때린 데 이어 이날 홈런까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