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세르비아전 하루앞으로

입력 2011-06-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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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3일 오후 세르비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7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오후 8시·전주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에 이어 8월10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곧바로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

이번 방한하는 세르비아 대표팀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인 '철벽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와 밀란 요바노비치(리버풀), 니콜라 지기치(버밍엄 시티)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진 1.5진급으로 구성된다.

조광래 감독은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 유럽파를 총동원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2년4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공격수 정조국(오세르)을 '조커'로 투입해 시험하는 한편, 대표팀에 처음 발탁한 FC서울의 미드필더 고명진 등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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