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5번째홀서 박성자 꺾어
▲천미녀
천미녀(44.볼빅)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천미녀는 2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파72.5천898야드)에서 열린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경기에서 연장 다섯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성자(46)를 따돌렸다.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박성자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천미녀는 연장 5번째 홀인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팅으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