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저비용·높은 편의성 모노레이저 복합기 출시

입력 2011-06-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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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A3까지 다양한 용지 크기 지원, 1GB 네트워크 기본 탑재

▲삼성전자 모델이 서초동 삼성전자 사무실에서 신제품 A3 모노레이저 복합기 'MultiXpress 8025ND'를 선보이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일 생산성·편리성·경제성을 높인 A3 모노 레이저 복합기 멀티엑스프레스(MultiXpress) 8025N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멀티엑스프레스 8025ND는 A3를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지 처리 능력과 동급 최대 성능으로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6부터 A3까지 다양한 용지 크기가 지원되며 A4 기준 분당 25매의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쇄·복사·스캔·팩스·이메일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1기가비피에스(Gbps)의 네트워크 성능과 160GB HDD 및 고성능 800Mhz 중앙처리장치(CPU), 512MB 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대기 모드에서는 첫 장 출력 9초 이내, 첫 장 복사 7초 이내로 문서를 처리한다.

8.9형 풀 컬러(Full Color) LCD 패널은 상하 각도 조절 및 좌우 100mm 씩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리 보기 기능은 스캔된 이미지를 전송 전에 점검할 수도 있고 PC 없이 USB를 통한 직접(Direct) USB 출력을 지원한다.

기본 2만매 이외에 3만5000매 용량의 대용량 토너는 잦은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였다. 토너·드럼 분리형 소모품으로 장당 출력 비용도 낮췄다.

프린터 드라이버의 에코(Eco) 탭을 사용하면 정상 작동 시에는 소비 전력 1100W 미만·대기 모드 시 250W 미만·절전 모드 시 40W 미만으로 낮다.

간단한 설치 절차와 서비스 시간 단축으로 관리자의 편리성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3분이면 팩스 및 스캔 설치가 가능하고 퓨져(Fuser, 정착기구) 교체는 기존 16단계에서 4단계로 개선했다.

기본 복사 기능 외에도 25~400% 범위 내 축소·확대 복사가 가능하고 △다면 복사 △원본을 9개 조각으로 분리하는 포스터 복사 △신분증 복사 △이미지 반복 복사 등 다양한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분당 60개 이미지 스캔이 가능하고 300 ~ 4800 dpi까지 다양한 스캔 해상도 선택이 가능하다.

팩스는 3초만에 전송을 할 수 있고 컴퓨터에서도 바로 팩스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삼성전자는 2010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3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관리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제품을 제공해 왔다”며 “삼성의 자체 개발·생산으로 완성한 멀티엑스프레스 8025ND는 높은 신뢰성·효율성·생산성·편리성으로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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