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면접, 요점만 간단하게"

입력 2011-06-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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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를 찾아서]정철어학원 서연주 컨설턴트

▲정철어학원 서연주 전문컨설턴트. 노진환 기자 myfixer@
최근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에서 영어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영어 인터뷰’강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상당수 직원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업무 진행을 위해 영어는 필수이며 국내 기업도 해외 비지니스가 많아 직원들의 영어회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 됐다.

이에 정철어학원에서 영어인터뷰 강의를 하고 있는 서연주 강사(컨설턴트)에게 영어 인터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 왔다.

사실 서 강사는 처음부터 강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철주니어에서 강사들을 교육하는 교육연구원이었다. 그러던 중 처음 학원을 방문하는 수강생들에게 적합한 수업을 컨설팅 해주는 컨설턴트로 활약하다 현재‘영어인터뷰 대비반’을 개설하게 됐다.

서 강사는 영어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대돼 업무용 메일 뿐만 아니라 해외출장까지 고객 및 파트너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해외기업 뿐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도 영어인터뷰는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영어 인터뷰 대비 강좌는 ‘영어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과 대답유형’,‘나만의 영어면접 필살기’ 등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에서 부터 장·단점 말하기와 성격말하기 까지 개인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면접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물었다. 서 강사는 “외국계 기업의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예상질문과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3~4문장 안에 요점만 간결히 대답하는 것도 방법이다”며 “자신의 경력이나 학력, 지원동기 등을 충분한 연습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지원한 회사 원하는 인재상,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 등 정보를 상세하 수집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이렇게 영어면접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서 강사는 너무 유형과 기술만을 쫓는 영어공부는 기피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기간내에 높은 점수를 얻고자 요령과 스킬만 추구하는 공부를 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어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며 “토익·회화·문법 등 따로따로 하는 공부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다. 조금 멀리보고 종합적으로 공부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서 강사는 수강생 컨설팅 부터 정철 TV, 영어인터뷰 대비 강좌 등 다방면에서 바쁘게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매일 빠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수강생들이 자신의 강의를 들으면서 진심으로 끄덕이는 것을 보면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달아난다고 말한다.

그는“수강생 눈빛을 보면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 듯 남들에게 뭔가를 줄 수 있는 내 자신은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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