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를 찾아서]정철어학원 서연주 컨설턴트
외국계 기업의 경우 상당수 직원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업무 진행을 위해 영어는 필수이며 국내 기업도 해외 비지니스가 많아 직원들의 영어회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 됐다.
이에 정철어학원에서 영어인터뷰 강의를 하고 있는 서연주 강사(컨설턴트)에게 영어 인터뷰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 왔다.
사실 서 강사는 처음부터 강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철주니어에서 강사들을 교육하는 교육연구원이었다. 그러던 중 처음 학원을 방문하는 수강생들에게 적합한 수업을 컨설팅 해주는 컨설턴트로 활약하다 현재‘영어인터뷰 대비반’을 개설하게 됐다.
서 강사는 영어인터뷰의 중요성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대돼 업무용 메일 뿐만 아니라 해외출장까지 고객 및 파트너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해외기업 뿐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도 영어인터뷰는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영어 인터뷰 대비 강좌는 ‘영어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과 대답유형’,‘나만의 영어면접 필살기’ 등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에서 부터 장·단점 말하기와 성격말하기 까지 개인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면접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물었다. 서 강사는 “외국계 기업의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예상질문과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3~4문장 안에 요점만 간결히 대답하는 것도 방법이다”며 “자신의 경력이나 학력, 지원동기 등을 충분한 연습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지원한 회사 원하는 인재상,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 등 정보를 상세하 수집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이렇게 영어면접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서 강사는 너무 유형과 기술만을 쫓는 영어공부는 기피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빠른 기간내에 높은 점수를 얻고자 요령과 스킬만 추구하는 공부를 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어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며 “토익·회화·문법 등 따로따로 하는 공부가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다. 조금 멀리보고 종합적으로 공부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서 강사는 수강생 컨설팅 부터 정철 TV, 영어인터뷰 대비 강좌 등 다방면에서 바쁘게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매일 빠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수강생들이 자신의 강의를 들으면서 진심으로 끄덕이는 것을 보면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달아난다고 말한다.
그는“수강생 눈빛을 보면 이해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 듯 남들에게 뭔가를 줄 수 있는 내 자신은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