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홈씨어터 출시

입력 2011-06-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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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6일 출시한 3D 홈시어터를 모델이 매장에서 홍보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2일 3D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3D 홈씨어터(모델명:HX996TS)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125 와트(W)의 고출력 기기이며 7.2 채널 3D 사운드 홈시어터의 7개 스피커로 청취자의 전·후·좌·우·상·하에서 사운드를 들려준다.

4개의 톨보이 스피커 상단에는 각각 다이아몬드 디자인의 상방향 3D 음향 스피커가 설치됐다. LG전자는 추가된 기기로 소리가 위에서 쏟아지는 듯한 ‘사운드 샤워’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서브 우퍼 2개에는 듀얼 서브우퍼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시네마 돔’ 3D 사운드 기술은 기존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7.2 채널로 전환하는 것을 가능케한다.

이 기기는 외장하드 연결로 디빅스(DivX) HD·마트로스카 포맷(MKV) 등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3D 블루레이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유·무선으로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진정한3D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시네마3D홈씨어터로 3D TV에 이어 국내 3D 홈씨어터 시장을 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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