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2차종(S60, XC90) 1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 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함원인은 2010년6월22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제작된 볼보S60(182대)의 경우 연료펌프를 제어하는 프로그램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같은 차종 중 지난 1월20일부터 28일까지 생산된 차량(6대)의 경우 연료파이프 커넥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가 누출돼 화재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0년1월29일부터 같은해 8월19일 제작된 볼보XC90(4대)의 경우 파워핸들 유압파이프 커넥터 불량으로 오일이 누출돼 주행 중 조향력이 상실되어 안전운행에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연료파이프 또는 파워핸들 유압파이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 문의(1588-1777)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