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C&C 상승세, 구글에 모바일 솔루션 공급

입력 2011-06-02 11:07수정 2011-06-02 11:09

홍석조 기자 joe6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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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미국의 퍼스트데이터와 공동으로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2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전일대비 5000원(3.83%)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골드만삭스,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번에 SK C&C가 구글에 제공하는 TSM 기술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금융결제 애플리케이션을 발급하게 해주는 솔루션으로 모바일 카드발급, 정보 갱신,거래 정지, 거래 계약ㆍ해지 등의 요청을 사업자들로부터 수집, 이동통신사 무선망을 통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안재민 키움증권 기업분석팀 선임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브랜드인 구글에 기술을 공급하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며 이를 통해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안 연구원은 "아직 어느정도 실적으로 연결될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