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다비치 강민경에게 명품지갑 선물한 이유는?

입력 2011-06-01 16:43수정 2011-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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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국민 남동생' 이승기에게 굴욕을 안겨 빈축을 사고 있다.

강민경은 31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이승기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받은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강민경은 "이승기 씨의 '처음처럼 그때처럼'이라는 노래에 짧게 피처링을 했는데 매니저를 통해 지갑을 선물로 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승기가 강민경에게 건넨 지갑은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비통 제품으로, 지갑 안에는 교환권이 들어있었다고.

이에 이승기는 "강민경 씨가 피처링을 해줬으니 보답을 해줘야 하는데 선후배 사이에 가격을 매길 수가 없어서 정성을 담은 지갑을 선물했다. 직접 골랐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매니저 분이 고른 건 줄 알았다. 명품 티 나는 건 부담스러운데 큼지막한 로고가 엄청나게 박혀 다른 걸로 바꿔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노(老)티' 취향이라는 말에 "남성 층에서 골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 혹은 예의 둘 중 한가지가 없는 듯" "어쩜 저리 해맑은 표정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바꿨다고 말할 수 있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등의 비판 섞인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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