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조림-펄프-제지로 수직계열화 마무리

입력 2011-06-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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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인터내셔널, 해외조림사업 투자계약 체결

무림이 조림-펄프-제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됐다.

무림인터내셔널(대표 김영식)은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사 피티 플라스마(PT. PLASMA NUTFAH MARIND PAPUA)의 지분 50.6%를 인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무림인터내셔널은 이날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현지 조림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무림인터내셔널은 무림P&P가 지난 4월 조림 등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별도 법인이다. 이번 계약으로 무림인터내셔널은 6만5000ha의 조림지를 인도네시아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무림P&P는 오는 2018년부터 목재칩을 연간 40만톤 이상 공급받게 된다.

김영식 대표는 “인도네시아 조림지뿐 아니라 조림지를 캄보디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림과 연관된 국내외 육상 해상물류 하역사업과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사업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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