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의 힘…삼성 5월 휴대폰 점유율 58% 달성

입력 2011-06-01 14:45수정 2011-06-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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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136만대 휴대폰 판매…100만대 돌파 '갤럭시S 2' 효자노릇

섬성전자가 밀리언셀러 갤럭시S 2의 독주에 힘입어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34만대로 전월 176만대 대비 33% 성장했으며 스마트폰 수요는 190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1% 비중을 차지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136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58.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2출시 한 달 만에 100만대 이상 공급됐으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다 판매라는 전작 '갤럭시S'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갤럭시S 2는 3일만에 10만대, 8일만에 20만대, 18일만에 50만대 이상 개통돼 기존 '갤럭시S' 대비 2배 빠른 속도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측은 작년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S/K/U도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로 판매고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네오' 와 '갤럭시 에이스'도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판매 추세를 보이며 갤럭시 시리즈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표 구글레퍼런스폰인 '넥서스S'도 커브드 글라스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탭'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월 갤럭시S 2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며, '갤럭시S' 등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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