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만1000명에게 3223억 지급
고용노동부는 5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전년동기 대비 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5월 한 달 실업급여는 36만1000명에게 총 3223억원이 지급됐다. 2010년 5월에 비하면 지급자수는 1만1000명(3%) 감소했으나 지급액은 202억원(6.7%) 증가한 수치다.
고용부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늘어난 것에 대해 조기 재취업 수당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센터를 통한 5월 구인 인원은 15만3000명, 구직인원은 19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구인은 8000명(5.2%) 증가했으나 구직은 1만2000명(5.7%)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43만2000명, 지급자는 72만8000명, 지급액은 1조58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2.7%, 3.7%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