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MSCI 편입 첫날 ↑

입력 2011-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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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가 외국계의 매수세에 3일째 오르고 있다.

금호석유는 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어제보다 7000원(2.66%)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ㆍCS증권ㆍ키움증권을 통해 ‘사자’ 주문이 몰리고 있으며, 특히 외국계 매수 추정 합계는 5만9929주에 달한다.

금호석유는 지난 25일 21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외국계의 매도세에 하락세였지만 어제 장중 한때 25만원까지 오르는 등 3일 전부터 다시 상승세다.

증권가는 금호석유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석한다.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가 늘고 있는 것은 MSCI 편입에 따라 외국계 펀드들이 ‘사자’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전문가들은 금호석유 자체의 펀더멘털에 대해서도 호평하고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중동 증설 영향에서 비껴난 C4(합성고무) 및 C3와 관련된 페놀 제품(금호피앤비)으로 구성된 금호석유의 주요 제품들은 마진, 생산량, 비용 세 조건에서 모두 장기 성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 외 가치에서도 “그룹 계열 분리 및 지분법손익 변화, 차입금 감축에 따라 영업외 부문 수익성 개선이 진행돼 저평가(Discount)가 아니라 프리미엄(Premium)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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